안준호 감독-서동철 코치, 농구 국가대표팀 지도자 최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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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과 코치 최종 후보자로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과 서동철 전 수원 kt 감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가대표 감독-코치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안준호 감독-서동철 코치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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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감독과 코치 최종 후보자로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과 서동철 전 수원 kt 감독이 선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제5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국가대표 감독-코치 후보에 대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평가 점수가 가장 높은 안준호 감독-서동철 코치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2일까지 감독-코치가 한 조를 이루는 방식으로 대표팀 지도자를 공모했다.
이날 오전부터 진행된 면접 심사에는 강을준 전 고양 오리온 감독-황성인 단국대 코치, 안준호 전 서울 삼성 감독-서동철 전 수원 kt 감독,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이현준 전 서울 SK 코치가 각각 감독-코치 후보로 짝을 이뤄 포부를 밝혔다.
안 전 감독은 12년가량의 지도자 공백기에 대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로 농구 연수를 다녀오는 등 오히려 현장과 호흡하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서 전 감독은 "최근 대표팀 경기를 보면 수비적인 부분이 아쉬운데, 이 부분까지 신경 쓸 수 있도록 안 감독님을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안준호 감독-서동철 코치는 내년 1월 23일 협회 이사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이들은 내년 2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부터 2025년 FIBA 아시아컵 본선까지 남자농구 대표팀을 지도한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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