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도 로켓배송 되려나”…쿠팡, 세계최대 명품 쇼핑몰 품었다
최재원 기자(himiso4@mk.co.kr) 2023. 12. 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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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세계 최대 명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파페치(Farfetch)를 전격 인수했다.
쿠팡은 지난해 대만에 진출한 지 1년 2개월 만에 전세계에 뻗어 있는 유통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 쿠팡은 모회사인 쿠팡Inc가 지난 18일(미 현지시간) 샤넬·에르메스 등 14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전세계 19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파페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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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명품 온라인몰
‘파페치’ 6500억에 인수
‘파페치’ 6500억에 인수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세계 최대 명품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파페치(Farfetch)를 전격 인수했다. 쿠팡은 지난해 대만에 진출한 지 1년 2개월 만에 전세계에 뻗어 있는 유통 플랫폼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 쿠팡은 모회사인 쿠팡Inc가 지난 18일(미 현지시간) 샤넬·에르메스 등 14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전세계 19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파페치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은 5억 달러(약 6500억원)다. 쿠팡이 글로벌 기업을 인수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07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파페치는 상당수 브랜드의 정식 판권을 확보해 모조품 우려를 차단하는 전략으로 세계 1위 온라인 명품 전문몰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약 3조원(23억1668만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파페치의 활성고객수는 지난 2019년 1분기 169만명에서 올 2분기 190개국 399만명으로 4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했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4000억달러(약 520조원) 규모의 명품 시장에서 단숨에 글로벌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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