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시저 내한공연 돌연 취소, 팔레스타인 전쟁 친구 사망 때문이었나

황혜진 2023. 12. 19.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가 내한 공연을 돌연 취소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공연 취소가 친구의 갑작스러운 사망 여파라는 설이 퍼졌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측 모두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키운 가운데 공연 취소가 다니엘 시저의 절친 사망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다니엘 시저,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다니엘 시저(Daniel Caesar)가 내한 공연을 돌연 취소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공연 취소가 친구의 갑작스러운 사망 여파라는 설이 퍼졌다.

다니엘 시저는 12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했다.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12일 이틀 차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공연 시작 약 3시간 전 돌연 공연 취소를 알렸다.

다니엘 시저는 12일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할 수 없는 이유로 나머지 아시아 투어는 취소된다. 티켓은 환불될 예정"이라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 취소 이유에 대해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측 모두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키운 가운데 공연 취소가 다니엘 시저의 절친 사망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19일 한 네티즌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는 '다니엘 시저 콘서트 취소된 이유.. 친구가 팔레스타인 전쟁에서 죽어서 그런 건가 봐.. 라이브로 말했대.. 남은 해외 투어 일정 다 취소한 이유가 있구나"라는 글이 게재됐다. 그러나 현시점 다니엘 시저의 라이브 방송 영상 실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당사자인 다니엘 시저와 공연 기획사 측 역시 여전히 공식적으로 공연 취소 사유를 발표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다니엘 시저는 18일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1월 4일 뉴워크 심포니 홀에서 열리는 'GAZA & SUDAN' 베네핏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시저는 "수익금 전액은 휴먼컨컨인터내셔널 단체에 전달할 것"이라며 "가자지구와 수단 모두에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내 고국인 수단, 그리고 팔레스타인을 모두 방문했다"며 전쟁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