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車산업 빛낸 ‘2023 자동차인’ 4인 발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2. 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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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9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서울 광화문)에서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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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9일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서울 광화문)에서 ‘2023 자동차인’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3 자동차인’ 산업부문 공로상,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3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혁신상 ▲산업부문 공로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2개 부문 4개상으로 구성됐다. 2023 자동차인 산업부문 혁신상은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공로상은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이 받았고, 홍보부문은 김도학 현대차·기아 상무와 한승조 코콤포터노벨리 부장이 각각 수상했다.

산업부문 혁신상을 받은 이윤모 대표는 인간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판매·상품성·서비스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스마트 모빌리티로의 진화를 상징하는 성공작으로 꼽히며, 볼보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에 올랐다.

‘2023 자동차인’ 홍보부문 김도학 현대차·기아 상무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은 강남훈 회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미래차’가 지정되는 데 기여했고, 자동차업계 숙원이던 ‘미래차 특별법안’ 통과를 적극 주도함으로써 국내 투자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고 자동차산업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정부, 대국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건의해 자동차업계의 애로 해소와 성공적 미래차 전환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홍보부문상을 받은 김도학 상무는 충돌안전 미디어 설명회, 브랜드 헤리티지 행사,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 등 다양한 언론 행사에서 전문적이고 열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의 사업 전략과 제품에 대한 기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다양한 활동과 기업의 비전을 언론에 효과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했다.

‘2023 자동차인’ 홍보부문 한승조 코콤포터노벨리 부장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홍보부문상을 받은 한승조 부장은 2007년부터 볼보, 푸조, 시트로엥, 르노삼성자동차를 거쳐 현재 메르세데스-벤츠까지 자동차 브랜드 홍보를 담당하며, 업계에 대한 빠른 이해와 자동차 담당 기자들과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통해 브랜드 평판 관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올해 벤츠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인 럭셔리, 전동화, 지속가능성을 전략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 8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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