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셀린디온, 장기 이어 근육도 굳어...안타까운 근황

김현재 2023. 12. 1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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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셀린 디온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셀린 디온은 자신이 희귀병인 '강직인간 증후근'(Stiff Person Syndrome)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셀린 디온의 언니인 클로데트 디온은 동생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클로데트는 "그녀(셀린디온)는 자신의 근육을 통제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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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가수 셀린 디온의 건강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셀린 디온은 자신이 희귀병인 '강직인간 증후근'(Stiff Person Syndrome)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강직인간 증후군은 장기가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증의 일종으로 흔히 30~50대 여성에게 발병하며 근본적인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가수가 무대에 서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큰 고통을 안겨주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셀린 디온의 언니인 클로데트 디온은 동생의 건강 상태를 알렸다. 그는 해당 분야 최고의 연구자와 함께하고 있음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효과가 있는 약을 찾을 수 없지만 희망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4달이 지난 최근 클로데트는 또 한번 셀린 디온의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클로데트는 "그녀(셀린디온)는 자신의 근육을 통제할 수 없다"라고 알렸다. 이어 "내 마음을 아프게 하는건 그녀는 항상 자신에게 엄격했다는 것이다. 셀린은 항상 열심히 일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클로데트는 셀린의 꿈은 '무대에 복귀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그럴 가능성에 대해선 확정할 순 없다고 알렸다.

셀린 디온은 지난 5월에 건강상의 이유로 'Courage World Tour'를 취소한 바 있다. 그는 "다시 한번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 마음이 아프더라도 제가 정말로 다시 무대에 설 준비가 될 때까지 지금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셀린디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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