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기대 또 꺾였다…부활한 줄 알았더니, “기회 못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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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귀 은돔벨레가 부활에 실패했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부룩 감독이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한 은돔벨레의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 갈라타사라이와 토트넘의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6경기, UCL 4경기를 소화하며 총 280분을 뛰었다. 그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첫 번째 목표는 앙헬리뇨, 은돔벨레와 헤어지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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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탕귀 은돔벨레가 부활에 실패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현재 토트넘 훗스퍼 소속으로 임대를 떠난 선수들의 동향을 살펴봤다. 매체는 은돔벨레를 비롯해 조 로든, 자펫 탕강가, 제드 스펜스 등 다른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공개했다.
현재 튀르키예 리그의 명문 갈라타사라이에서 뛰고 있는 은돔벨레는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듯했으나, 자신에게 온 기회를 활용하지 못해 부활에 실패한 모양새다. 지난달 말만 하더라도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 입단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오칸 부룩 감독과의 개별 면담 이후 훈련에 열심히 임한 것으로 알려지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당시 은돔벨레는 알라냐스포르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패스 성공률 93.6%, 키 패스 1회를 기록하며 평점 7.5점을 받았다. 은돔벨레가 되살아날 것 같은 낌새가 보이자 토트넘과 팬들도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은돔벨레가 경기력을 유지한 채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돌아온다면 토트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과 3주 만에 은돔벨레는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은돔벨레는 이전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결국 부룩 감독의 눈 밖에 났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코펜하겐전에서도 벤치에 앉았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한 채 벤치에서 팀의 UCL 탈락을 바라봤다.
튀르키예 현지에서는 은돔벨레의 임대 종료를 예상하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부룩 감독이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한 은돔벨레의 임대 계약을 종료하기 위해 갈라타사라이와 토트넘의 회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돔벨레는 갈라타사라이에서 리그 6경기, UCL 4경기를 소화하며 총 280분을 뛰었다. 그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의 첫 번째 목표는 앙헬리뇨, 은돔벨레와 헤어지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가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에 돌아오더라도 자리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토트넘이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기는 하나, 은돔벨레는 지오바니 로 셀소조차 밀어내기 힘들어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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