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에 루프톱 텐트 날아들어' 고속버스, 가드레일 '쾅'…11명 중경상

신관호 기자 2023. 12. 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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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13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소재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원주 방면으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소방은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13명 중 버스기사와 탑승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나머지 11명 중 9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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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19일 오후 5시 13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소재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원주 방면으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홀로 중앙분리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7명이 다쳤다.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 2023.12.19/뉴스1

19일 오후 5시 13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소재 광주원주고속도로에서 원주 방면으로 향하던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다쳤다.

소방은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13명 중 버스기사와 탑승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나머지 11명 중 9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은 사고 발생 전 버스 앞 방향 부근을 달리던 한 차량에서 루프톱 텐트가 떨어져 버스 운전석 유리를 뚫고 들어오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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