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현 의왕·과천 출마선언 "검찰 개혁·새로운 정치"

"검찰개혁이 경제개혁이고 검찰개혁이 민생안정" 주장

오동현 변호사 기자회견 현장.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내년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18일 경기 의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한 오동현 변호사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변호사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이 경제개혁이고 검찰개혁이 민생안정이라는 의지로 검찰개혁을 통해 새로운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이어 “혹자는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검찰개혁이 먹고사는 것과 무슨 상관이냐 물으실 수 있겠지만 경제가 어려운 건 전문가들이 아닌 검사들이 나랏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오 변호사는 “15년 가까이 의왕, 과천에서 활동하고 살고 있다”라며 “지역발전과 국가의 바른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일꾼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시 48회 출신의 오 변호사는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특보 및 미래 소통본부 경기본부 공동본부장과 (사)기본사회 법률지원단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 등으로 활동한다.

한편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 모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오 변호사는 이날 윤 대통령과 김 여사를 뇌물 수수와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및 대통령경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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