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장급 反확산 대화 첫 개최… "北 '비확산 규범 위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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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 외교당국이 북한의 '국제 비확산 규범' 위반행위에 대한 공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확관과 곤잘로 수아레스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는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에 임했다.
외교부는 이번 대화에 대해 "한미 양측이 국제평화·안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반확산 분야 협력 추동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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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 외교당국이 북한의 '국제 비확산 규범' 위반행위에 대한 공조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확관과 곤잘로 수아레스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는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한미 국장급 반확산 대화'에 임했다.
한미 양측은 이번 대화를 통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행위가 지속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해선 한미 간 반확산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 한미 양측은 러시아·북한 간의 군사협력 동향, 북한의 안보리 제재 회피를 위한 '불법' 선박 환적 등과 관련, "국제사회의 충실한 안보리 결의 이행을 견인해갈 구체적·실효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더 긴밀히 소통해간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한미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러시아의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서 전략·민감 물자가 확산하는 걸 방지하는 데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이번 대화에 대해 "한미 양측이 국제평화·안전에 적극 기여하기 위한 반확산 분야 협력 추동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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