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우크라 전쟁 여파에 러시아서 결국 철수

진성철 2023. 12. 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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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러시아 공장 준공 13년 만에 현지 생산을 접고 철수를 결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옛 소련 붕괴 이후 1990년대 들어 러시아 수출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고, 2010년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 이듬해인 2011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사진은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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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이 러시아 공장 준공 13년 만에 현지 생산을 접고 철수를 결정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현지 공장 가동을 중단한 지 1년 9개월 만이다.

옛 소련 붕괴 이후 1990년대 들어 러시아 수출을 시작한 현대차는 2007년 현지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러시아 시장에 진출했고, 2010년 6번째 해외 생산거점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 이듬해인 2011년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사진은 현대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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