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운전석 뚫은 루프탑텐트...11명 중경상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 운전석으로 루프탑텐트가 날아오는 바람에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3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이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서원주 부근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을 추돌하면서 운전기사 A(60) 씨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던 승객 B(72) 씨가 크게 다쳤다.

나머지 승객 11명 가운데 9명도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연합뉴스

동서울에서 출발해 원주로 향하던 버스는 운전석으로 날아든 루프탑텐트가 유리를 뚫고 들어오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