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알몸’으로 자면 남자에게 참 좋은데…‘애정 호르몬’ 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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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의 알몸 수면 예찬론이다.
옷을 모두 벗고 자는 먼로의 습관이 알려진 뒤 한때 알몸 수면이 유행했던 적도 있다.
뉴욕포스트 보도와 달리 알몸 수면이 오히려 나쁘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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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섹스 심벌’ 마릴린 먼로의 알몸 수면 예찬론이다. 옷을 모두 벗고 자는 먼로의 습관이 알려진 뒤 한때 알몸 수면이 유행했던 적도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알몸 수면이 좋다는 영국 수면 전문가의 주장을 19일 소개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침구 사이트 드림스(Dreams)의 수면 전문가 새미 마고(Sammy Margo)는 “체온은 수면 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깊은 잠에 빠지는 것은 몸을 식히는 것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알몸으로 자면서 몸을 식히는 것은 잠잘 시간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운 계절에 누드로 잠자리에 드는 것은 시트 아래 몸을 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남녀의) 신체적·정서적 친밀감도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은 사랑과 유대감과 관련된 호르몬인 옥시토신의 생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누드로 자면 여성의 질 건강을 개선하고, 남성의 생식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남녀의 피부 접촉이 옥시토닌 분비를 유도해 부부 관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있다.
뉴욕포스트 보도와 달리 알몸 수면이 오히려 나쁘다는 지적도 있다. 자다가 답답해서, 또는 무의식중 이불을 걷어차면 체온이 급격이 변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 영유아, 심혈관 질환자는 알몸으로 자는 것을 피하는 게 낫다는 주장도 있다.
알몸보다는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속옷은 벗고, 헐렁한 옷을 입으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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