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고속버스에 루프탑텐트 급습…가드레일 들이받아 11명 중경상

김광태 2023. 12. 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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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5시 13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서원주 부근에서 고속버스에 루프탑텐트가 날아들어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60)씨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던 승객 B(72)씨가 크게 다쳤다.

사고가 난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던 중이었으며, 루프탑텐트가 운전석으로 날아와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오면서 가드레일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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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서원주 부근에서 고속버스에 큰 물체가 날아들어 버스가 보호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가 난 버스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19일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서원주 부근에서 고속버스에 큰 물체가 날아들어 버스가 보호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가 난 버스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19일 오후 5시 13분께 강원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서원주 부근에서 고속버스에 루프탑텐트가 날아들어 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기사 A(60)씨와 운전석 뒤에 타고 있던 승객 B(72)씨가 크게 다쳤다.

이 둘을 제외한 나머지 승객 11명 중 9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동서울에서 출발해 원주로 가던 중이었으며, 루프탑텐트가 운전석으로 날아와 앞 유리를 뚫고 들어오면서 가드레일 추돌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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