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KCC, 리바운드와 속공이 위력적이다” … 전창진 KCC 감독, “체력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손동환 2023. 12. 19. 18: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CC, 리바운드와 속공이 위력적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체력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KCC와 만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KCC가 DB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압도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공격 전개 속도도 워낙 빠르다. 그래서 우리는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상대 속공을 제어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매치업 주변에 최대한 위치해야, KCC 속공을 저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CC, 리바운드와 속공이 위력적이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체력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창진 KCC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산 KCC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그래서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이 성장해야 한다.

변화가 있었지만,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개막 4번째 경기에서 고양 소노에 패한 후, 현대모비스는 내리막길을 걸었다. KCC와 2023~2024시즌 맞대결에서도 전패. 여러모로 이번 KCC전을 터닝 포인트로 삼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KCC가 DB를 상대로 리바운드를 압도했다. 수비 리바운드 후 공격 전개 속도도 워낙 빠르다. 그래서 우리는 공격 리바운드 참가로 상대 속공을 제어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매치업 주변에 최대한 위치해야, KCC 속공을 저지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알루마가 이번 경기에 나오지 않는다. 라건아와 존슨 중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우리 공격이 달라질 수 있다. 큰 틀은 백 다운을 활용한 공격이나 2대2에 이은 공격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KCC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전력을 보강했다. 최준용(200cm, F)이다. 최준용은 큰 키와 운동 능력, 볼 핸들링과 패스 센스를 겸비한 자원. 알리제 존슨(201cm, F)과 컵대회에서 상대 진영을 깨부쉈다.

그러나 최준용은 컵대회 결승전에서 내전근을 다쳤다. 개막전을 포함해, 4주 가까이 코트에 나설 수 없다. 존슨과 라건아(199cm, C), 이승현(197cm, F) 등 장신 자원들은 물론, 이호현(182cm, G)과 정창영(193cm, G) 등 볼 핸들러의 부담도 커졌다.

그리고 KCC는 또 하나의 변화를 겪었다. 20년 가까이 홈 코트로 사용했던 전주 대신, 부산에서 구단의 역사를 시작한다. 사직실내체육관을 새로운 홈 코트로 선택했고, 부산 BNK 썸과 남매 구단이 됐다.

KCC는 개막 초반만 해도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12월에 열린 6경기에서 5승을 기록했다. 이틀 전에 열린 소노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첫 3연승. 그리고 현대모비스를 맞아, 시즌 첫 4연승을 꿈꾼다.

전창진 KCC 감독은 경기 전 “다른 팀은 타이트한 일정을 경험했는데, 우리는 이런 일정을 처음 겪고 있다. 그래서 체력이 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후 “결국 움직여야 한다. 움직임이 나오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 또, 안일한 움직임이 나오면 안 된다. 그리고 지금 일정 속에서 상승세의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 그 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전창진 KCC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