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품비로 명품백·향수 구매”…인천 테크노파크 직원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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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 예산으로 명품백, 향수 등을 구매한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파브항공산업센터 직원 3명이 입건됐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횡령 혐의로 인천TP 파브항공산업센터 전·현직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천TP 파브항공산업센터에서 사무용품 예산 총 1000만여원을 빼돌려 개인용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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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사무용품 예산으로 명품백, 향수 등을 구매한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파브항공산업센터 직원 3명이 입건됐다.
1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횡령 혐의로 인천TP 파브항공산업센터 전·현직 직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인천TP 파브항공산업센터에서 사무용품 예산 총 1000만여원을 빼돌려 개인용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인천TP는 자체 감사를 벌여 부적정 물품구매 306건(2967만1580원), 사적물품 구매 215건(1988만9040원)을 적발했다.
부정행위를 통해 구매한 물품에는 스마트폰, 명품가방·파우치, 선글라스, 스카프, 향수 등 사치품도 포함돼 있었다.
이후 관련된 직원 9명에 대해 중징계 1명, 경징계 6명, 훈계 2명 등의 처분을 내렸다.
인천TP는 9명 중 중징계를 받은 A씨 등 3명은 횡령한 금액이 크다고 판단해 연수경찰서에 고발조치 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에 대한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며 “인천TP의 고발장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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