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공약 87% 정상 추진

손봉석 기자 2023. 12. 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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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제공



전남도RK 19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3년 하반기 도민평가단 정기회’를 열어 김영록 전남지사의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 민선 8기 공약은 8개 분야, 20개 전략과제, 100개 실천 과제가 있다. 실천 과제 100개 중 10개를 완료하고 77개를 정상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는 시기 미도래 1개, 일부 추진 12개 등이다.

완료가 된 공약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규모 확대, 탄소중립·에너지 대전환 기후동맹선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확대 시행 등이다. 평가단은 또 민간정원 지역거점 관광 자원화 사업, 여수 장도 예술의 숲 조성, 중소기업 소상공인 육성자금지원 등 9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해 서남권 원자력의학원 전남·광주 공동유치,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등 12개는 변경안을 확정했다. 민선 8기 도민평가단은 7개 분과위원회·9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내년 11월까지 2년이다.

김영록 지사는 “평가단은 도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도민의 대표로 많은 활동을 해 주고 계신다”며 “200만 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에도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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