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OT] 고등부 대표 정현진과 다니엘, 미국에서 배우고 싶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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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을 배우고 싶다" (홍대부고 정현진) "미국 특유의 리듬을 배우고 싶다" (용산고 다니엘) KBL은 19일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O.T'를 진행했다.
고등부 대표로는 홍대부고 정현진(192cm, F-C)과 용산고 에디 다니엘(189cm, F)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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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을 배우고 싶다” (홍대부고 정현진)
“미국 특유의 리듬을 배우고 싶다” (용산고 다니엘)
KBL은 19일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2024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O.T’를 진행했다.
고등부 대표로는 홍대부고 정현진(192cm, F-C)과 용산고 에디 다니엘(189cm, F)이 참여했다.
고등부에 속한 정현진은 2022 왕중왕전에서 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휩쓸며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다. 지난 U16 청소년대표 예비엔트리에도 들어갔다.
정현진은 “사실 뽑힐 거라는 기대를 많이 안 했다. (웃음) 막상 뽑히니 더 기분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설도 시설이지만, 레슨이 좋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가는 것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외연수의 목표를 묻자 “한국에서 배울 수 없는 경기력을 배우고 싶다. 한국과 다른 것을 많이 배운다”라고 답했다.
장현진은 홍대부고에서 최초로 해외연수 선수로 뽑혔다. 이에 대해서는 “미국 선수들을 언제 만날 줄 모른다. 그만큼 한국에서 훈련 열심히 하고 준비 잘해서 언제 뛰어도 미국 선수들에게 안 꿀릴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후배들에게 잘 전해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고등부 대표인 다니엘은 골밑에서의 위력을 바탕으로 U16 대표팀 주장을 맡았다. 2022년도에는 왕중왕전 최우수, 득점상을 수상했고 종별선수권 대회, 춘계연맹 대회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니엘은 이번 여름 언더아머에서 개최한 UA 넥스트 캠프를 통해 IMG 아카데미를 다녀왔다. 이에 대해서는 “처음에 뽑혔을 때 기뻤다. 외국에서 농구할 수 있어서 기대됐다. 시설이 한국이랑 아예 다르다. 규모도 그렇고 장비도 그렇다”라고 회상했다.
그리고 “처음 갔을 때는 걱정이 있고 설렜다. 하지만 이번에는 걱정보다는 설렘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목표를 묻자 “미국 특유의 리듬을 배우고 싶다. 여름 때는 짧아서 많이 못 배웠다. (웃음) 이번에는 더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답했다.
용산고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유망선수 해외연수 선수를 배출했다. 선배들은 다니엘에게 어떤 조언을 남겼을까? 이에 대해서는 “선배들이 외국 얘들의 피지컬이 우리보다 더 좋다고 강조하신다. 그래서 가기 전까지 웨이트에 집중하라고 하신다. (웃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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