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 도민 뜨거운 관심 속 마무리
경기도민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진 ‘2023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이 뜨거운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이 함께한 이번 판촉전은 가을 김장철을 맞아 ‘로컬푸드’의 취지와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 수익 증대를 함께 이루고자 마련됐다.
고양·화성·평택·안성·이천·여주 등 도내 10곳의 판촉전을 개최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1행사를 시작으로 20% 할인행사, 로컬푸드 농·축산물 구매 고객 대상 우리 농산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열면서 도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화성 정남농협은 로컬푸드 행사기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과 할인 판매를 병행했고, 평택시로컬푸드직매장 배다리점은 2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출하한 방울토마토를 증정해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이에 로컬푸드 농·축산물 판촉전을 펼친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11월 매출액이 18억원, 전주 대비 증가율은 21.7%에 달했다.
경기도내 로컬푸드 매장 매출액도 성장세를 이뤘다. 경기도가 로컬푸드 판촉전을 처음 실시한 2018년 1천130억원으로 시작한 매출 규모는 이듬해 1천37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경기농협과 공동 사업을 진행한 2020년에는 매출 규모가 1천689억원으로 뛰었고 2021년 1천993억원을 거쳐 지난해에는 2천78억원을 기록, 2천억원대를 돌파했다.
도 관계자는 “로컬푸드 판촉 사업은 지역 농가 소득 증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해 유통망 최소화를 통한 탄소 중립 기여 효과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을 위한 로컬푸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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