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선사 초청 '발전 간담회'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사장 강준석)는 지난 18일 서울에서 부산항을 이용하는 주요 컨테이너 선사의 한국 대표자들을 초청, 부산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날 오전 외국적 11개사, 오후 국적 12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BPA는 해운경기 침체와 탈탄소화 전환 등 해운계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그동안 부산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해 온 국내외 선사 대표자들에게 부산항 이용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BPA는 글로벌 해운 물류 현황을 비롯해 신항 서컨테이버부두 개장과 이에 따른 북항 재배치 계획,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이하 체인포털) 현황 등을 설명했다.

선사들은 체인포털 등 항만 서비스 강화를 위한 BPA 항만물류 디지털화 정책에 대해서 적극 지지 입장을 표했다

부산항만공사 강 사장은 "국내외 선사 대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부산항과 부산항 이용고객의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