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몰카 공작' 우기면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이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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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몰카 공작'이라고 표현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몰카 공작'이라고 우기면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한 사실이 사라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 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 만든 악법"이라고 평가했으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면 일단 '몰카 공작'이 맞지 않느냐"고 발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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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몰카 공작'이라고 표현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몰카 공작'이라고 우기면 김 여사가 명품 가방을 수수한 사실이 사라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유력한 한동훈 장관이 국민의힘은 나 몰라라 하며 김건희 구하기에 발 벗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한 장관은 법무행정을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어떻게 사법 정의의 대원칙을 부정하려고 드느냐"면서 "함정 취재고, 북한 개입이고, 영상 조작이고, 몰카 공작이면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이 바뀌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주가조작 등 김 여사에게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눈 가리고 귀 막아놓고서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를 위한 특별검사법,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서도 "특검법에 찬성하는 60% 이상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국회의 본분이며, 민주당은 국회의 본분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입법부의 노력을 폄훼하며 선전선동으로 규정하는 한 장관이야말로 국민을 우롱하는 비열한 선전선동을 멈추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장관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선전 선동을 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해 만든 악법"이라고 평가했으며,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면 일단 '몰카 공작'이 맞지 않느냐"고 발언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68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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