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차 영입인재 공개… 9명 중 과반이 청년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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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인재영입위원회가 탈북민 출신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과 청년 창업가, 앵커 출신 언론인 등 2차 영입 인재를 공개했다.
인재영입위가 이날 소개한 2차 영입 인재는 환경·청년·사회적 기업 분야 인재인 청년 창업가 심성훈(28)씨와 에너지·환경·과학·여성 분야 인재인 카이스트(KAIST) 녹색경영정책학과 재학생인 정혜림(31)씨, 탈북민 출신으로 북한이탈주민·인권·청년 분야 인재인 김금혁(32) 국가보훈부 장관 정책보좌관, 여성·경제·IT 분야 인재인 채상미(46)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기업경영·농업 분야 인재인 임형준(43)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다문화·여성·법조 분야 인재인 공지연(30) 변호사, 아동·청년·복지 분야 인재인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과학·바이오 분야 인재인 최수진(55)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방송·언론 분야 인재인 호준석(54) 전 YTN 앵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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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패륜범죄 변호 알려져 논란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9명 중 어떤 분은 내년 총선 출마에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 변호사는 과거 패륜사건 피의자를 변호한 이력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인재영입위는 “사실관계 파악 후 국민 눈높이와 기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될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재영입위는 다음 달 초까지 서른 명 안팎의 영입인사를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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