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해병대 캠프서 이틀째 훈련…펜싱 구본길 "결의 다져"

박윤서 기자 2023. 12. 1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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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단이 해병대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다시 한 번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1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한 '원 팀 코리아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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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박 3일 캠프 마무리
[서울=뉴시스] 기계체조 여서정 및 국가대표 선수단이 19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하는 원 팀 코리아 캠프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3.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국가대표 선수단이 해병대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다시 한 번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19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한 ‘원 팀 코리아 캠프’ 이틀째 훈련에서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선전을 다짐했다.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함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와 소형고무보트 탑승 체험은 지원한 선수들만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19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하는 원 팀 코리아 캠프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3.1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은 대한체육회를 통해 "펜싱만이 아닌 모든 국가대표 선수가 다같이 와서 파리 올림픽 전에 결의를 다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리 올림픽은 ‘무적 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유도의 김하윤은 "캠프에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와서 조금 더 강인한 체력과 승부욕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고, 이를 통해 열심히 준비해서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양궁 국가대표 강채영, 최미선은 "캠프에 오게 돼서 뜻깊고, 남은 훈련이 기대되며 파리 올림픽 전에 정신무장을 하고 돌아가서 열심히 준비하면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며 "해병대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여자 양궁 최초의 올림픽 10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수단은 해병대와의 합동 구보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캠프를 마무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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