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요소·인산이암모늄도 관세 인하

황정환 2023. 12. 19.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 산업용 요소와 인산이암모늄 등 7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로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탄산리튬, 인조흑연 등 신성장 산업 소재·원료 19개 품목에 1021억원, 폴리에틸렌과 같은 전통 주력산업 원재료 18개 품목에 87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는 최근 차량용 요소수 원료인 산업용 요소와 비료 원료인 인산이암모늄 수급 불안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품목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내년 77개 품목 지원

정부가 내년 산업용 요소와 인산이암모늄 등 77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기 할당관세, 조정관세 세부 운용계획이 담긴 대통령령 개정을 의결·확정했다. 할당관세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물가 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의 40%포인트 범위에서 관세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다. 77개 항목의 지원 규모는 9670억원 수준이다.

분야별로 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탄산리튬, 인조흑연 등 신성장 산업 소재·원료 19개 품목에 1021억원, 폴리에틸렌과 같은 전통 주력산업 원재료 18개 품목에 870억원을 지원한다. 농어업 등 취약 산업의 원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료용 옥수수 등 21개 품목에도 1835억원을 책정했다. 정부는 최근 차량용 요소수 원료인 산업용 요소와 비료 원료인 인산이암모늄 수급 불안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품목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 물가 안정을 위한 할당관세 지원도 이어진다. 대두, 설탕 등 총 19개 품목에 5944억원을 지원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