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당당함의 이유... 마약 누명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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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권지용)이 마침내 마약 누명을 벗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을 전일 무혐의 결론을 내고 검찰에 불송치 했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래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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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지드래곤(GD·권지용)이 마침내 마약 누명을 벗었다. 지난 10월 마약 투약 의혹을 다룬 최초 보도가 나온 지 55일 만이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지드래곤을 전일 무혐의 결론을 내고 검찰에 불송치 했다.
경찰은 조만간 지드래곤에 불송치 결정서를 발송할 예정으로 검찰이 90일간 내용을 검토한 후 재수사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사건은 종결된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된 이래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 지난달 6일 경찰에 자진 출석한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는 물론 모발, 손발톱 등을 채취해 의뢰한 국과수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지드래곤은 "나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마약 범죄 관련 혐의 사실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하루 빨리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자진 출석했다. 사건에 연루된 유흥업소 여 실장과도 아무 관계가 없다"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경찰의 무혐의 결정에 가족들도 반색했다. 특히나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드래곤을 향한 굳건한 신뢰를 전했던 누나 권다미 씨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내년에 얼마나 더 잘될 건데?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기며 또 한 번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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