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발효관광재단, 23일·24일 '2023년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 출연기관인 순창발효관광재단이 오는 23일과 24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2023년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마켓은 전주대 RIS사업단과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관내 어린이들과 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가 펼쳐지는 발효테마파크 일대에는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과 조형물 등을 설치해 행사장소를 빛의 향연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또한 첫날 23일에는 높이 2.4m 중량 60㎏의 거대한 영국 엔터테이너 로봇 ‘타이탄’의 공연이 3회에 걸쳐 진행되고 비눗방울 공연과 신기한 마술공연, 풍선아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산타퍼레이드과 무드등, 비즈팔찌, 리스 등의 만들기를 비롯해 스칸디아모스트리, 레드벨벳 그릭요거트케이크 등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선윤숙 대표는 "다채로운 먹거리, 공연 등을 통해 발효테마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의 분위기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추장민속마을과 테마파크가 서로 연계한 특색있는 상권을 구축하며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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