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車보험료 줄줄이 내린다… DB손보 "2.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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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험'으로 일컬어지는 자동차보험이 줄줄이 인하된다.
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는 전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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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 보험료 2.5%가량 인하 전망
업계 "5000억 상생금융 효과"
'국민보험'으로 일컬어지는 자동차보험이 줄줄이 인하된다. 가장 먼저 DB손해보험이 인하 폭을 구체화했고 주요 업체들의 인하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 D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손해보험협회는 전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다수 국민이 가입한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DB손해보험은 보험료율 검증 등 준비를 거쳐 2024년 2월 중순 책임개시 계약부터 인하된 보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요금 등 보험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DB손보와 함께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손보사인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도 다음날 인하 수치를 발표할 전망이다. 이들 3개사도 자동차보험료를 2.5%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돼 이 경우 손보업계는 5000억원가량의 상생금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손보업계는 최근 두 차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했는데 지난해 4월 1.2~1.4%(총 7개사), 올 2월 2.0~2.1%(총 8개사) 수준에서 보험료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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