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글로벌 전쟁…삼성·네이버 손잡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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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AI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국산 AI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와 네이버도 손을 잡았는데 1년 만에 외부에 공개했습니다.
배진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설현장 CCTV 영상에서 작업자를 식별하고 위험도를 측정합니다.
작업자가 안전모를 쓰지 않거나 불안정한 상황이면 테두리 색이 변하고 관리자에게 안내가 갑니다.
국내업체가 개발한 AI 반도체가 적용됐는데 인간의 두뇌 기능을 모방한 NPU를 탑재하면서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보다 성능을 60% 향상시켰습니다.
[이종호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AI 컴퓨팅 인프라의 핵심은 기존 상용 반도체의 높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이며 데이터센터를 고도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굉장히 치열합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공동 개발 중인 국산 AI 반도체도 개발 착수 1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됐습니다.
엔비디아나 구글 등 경쟁사 제품보다 전력 효율이 8배 뛰어나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박강호 / 대신증권 연구원 : 아직은 외국 기업보다는 기술력이 조금 약하고요. 연구는 많이 했겠지만 (국내 AI 반도체의) 본격적인 시장 성장은 솔직히 지난해 올해 시작됐다고 봐야죠.]
AI 반도체 시장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에 이어 중앙처리장치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장악하는 인텔도 AI 반도체 전쟁에 뛰어들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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