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장관 후보자 “외교관 경험, 중소기업 글로벌화에 강점”

최나리 기자 2023. 12.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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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차담회를 위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9일) 인사청문회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외교부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중소기업 화두인 글로벌화와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후보자는 '중기부 장관으로 후보자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질의에서 "전문성 부족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이렇게 답했습니다.

외교부 관련 경력만 있다는 지적에는 "외교관은 전 세계를 다니며 현장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 인사들과 소통한다"며 "770만 중소기업의 애로를 대변하는 중기부 장관의 업무 및 역할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로 나아가야 하는 현재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35년이 넘는 외교관 경험은 매우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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