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문화재돌봄협회 "문화재 집중관리로 관람환경 대폭 개선"

홍정명 기자 2023. 12. 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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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상문화재돌봄협회(회장 강춘석)는 올해 출범한 이후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경남 8개 시·군 소재 419개 문화재를 집중관리하여 관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문화재돌봄협회는 문화재보호법 제80조 3항 규정에 따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상시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 문화재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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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범 이후 진주 등 8개 시·군 419개 문화재 관리
경미수리 997건, 일상관리 8845건, 훼손신고처리 18건 등
경상문화재돌봄협회, 지난 6월 토석담장 붕괴부분 보수 활동.(사진=경상문화재돌봄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사단법인 경상문화재돌봄협회(회장 강춘석)는 올해 출범한 이후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부경남 8개 시·군 소재 419개 문화재를 집중관리하여 관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문화재돌봄협회는 문화재보호법 제80조 3항 규정에 따라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상시적인 예방관리를 위해 ▲모니터링 ▲일상관리 ▲경미수리 등 문화재 돌봄 활동을 수행한다.

모니터링이란 문화재 419개소에 대해 주기적으로 육안 관찰을 통해 문화재 보존 및 관리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구축하고, 문화재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한 경우 전문장비를 사용하여 훼손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다.

정기모니터링과 긴급모니터링, 주변환경 모니터링, 흰개미 모니터링으로 구분 실시하고 있다.

일상관리란 문화재 현상유지, 보존 등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문화재 돌봄사업 지침에서 정하고 있는 실내외 청소, 주변 경관정비, 화장실 청소 등 17개 항목을 상시관리하고 있다.

경미수리는 문화재 보존을 변경하지 않는 범위에서 문화재 돌봄사업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는 도배작업, 창호보수, 지붕위 이물질제거, 담장보수 등 20개 항목의 경미한 수리를 말한다.

(사)경상문화재돌봄협회는 회장을 중심으로 1실 1과 9팀 43명으로 운영하며 15명의 기술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까지 문화재 돌봄 활동을 통해 모니터링 1219건, 경미수리 997건, 일상관리 8845건, 문화재 훼손신고처리 18건을 처리했다.

이러한 성과와 관련, 경상문화재돌봄협회 측은 "서부권에 위치한 문화재가 원형 그대로의 보존은 물론, 쾌적한 관람환경을 유지함으로서 문화재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칭송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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