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김홍국 회장 새만금공항 유예 발언은 새만금 사업 좌초”

김민수 기자 2023. 12.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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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전라북도민회 김홍국 회장의 '새만금공항 필요없다' 발언 유무 논란의 시작점인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도민회 측의 입장문에 대해 재반박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19일 오후 '김홍국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의 재경전북도민회 발언에 대한 양경숙 국회의원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새만금공항은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 사업으로, 새만금공항 없는 새만금사업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라며 "새만금공항을 비롯한 새만금 사업은 모두 <새만금 종합 계획> 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을 협상이나 유예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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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재경전북도민회 입장문에 대한 반박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재경전라북도민회 김홍국 회장의 ‘새만금공항 필요없다’ 발언 유무 논란의 시작점인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도민회 측의 입장문에 대해 재반박하고 나섰다.

양 의원은 19일 오후 ‘김홍국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의 재경전북도민회 발언에 대한 양경숙 국회의원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새만금공항은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 사업으로, 새만금공항 없는 새만금사업은 상상할 수조차 없다”라며 “새만금공항을 비롯한 새만금 사업은 모두 <새만금 종합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진행 중인 사업을 협상이나 유예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했다.

양 의원은 그러면서 “이를 잘 아는 김홍국 회장이 ‘새만금공항 유예’를 언급했다는 것은 새만금공항을 좌초시키려는 윤석열 정권의 대변자임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본인은 180만 전북도민을 대표해 윤석열 정권이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인 김홍국 회장을 앞세워 새만금 사업을 좌초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전북도민회는 앞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월31일 서울에서 진행된 재경전주시민회 정기총회에서 김홍국 회장이 ‘새만금공항 필요없다, 공항건설을 반대한다’고 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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