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硏-서울대병원, 세포·RNA 치료제 개발 맞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서울대학교병원과 19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활성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유전자·세포 치료,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첨단바이오 기술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기술"이라며 "서울대병원은 의생명과학연구 역량을 극대화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첨단 의과학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서울대학교병원과 19일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 활성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22년 기준 1조4820억 달러(약 1938조원)에서 연평균 약 5%대 성장을 통해 2027년 1조9170억 달러(2506조원) 시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세포 치료제, RNA 치료제와 같은 차세대 치료법 시장은 현재 80억 달러(10조원) 수준에서 2027년 270억 달러(35조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유전자·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첨단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와 함께 산·학·연·병 간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생명연의 기초연구 역량과 서울대병원의 임상 역량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첨단바이오 분야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명연의 유전자 치료·교정 기술 등을 활용한 원천 R&D가 서울대병원의 유효성 평가 및 연구자 임상 R&D와 결합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기술성숙도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유전자·세포 치료, AI(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 등 첨단바이오 기술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치료 발전의 기반으로서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기술"이라며 "서울대병원은 의생명과학연구 역량을 극대화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첨단 의과학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의약품 발전에는 생명연의 기초원천 연구와 더불어 서울대병원의 임상연구가 필수적인데 이번 협력이 두 기관의 강점을 융합해 국내 바이오 분야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연-서울대병원의 R&D-임상연계 모델이 국내 산·학·연·병 바이오 컨소시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여 첨단바이오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류준영 기자 jo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61세' 톰 크루즈, 36세 러시아 재벌 이혼女와 데이트 "푹 빠져" - 머니투데이
- 18만명분 대마밭 제보…기다리라는 경찰, 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고기반찬 없다고 욕설하는 남편…"아기 데리고 집 나왔다" - 머니투데이
- 교통사고 났던 김원효, '뺑소니 뇌사' 가짜뉴스에 분노…"나 살아있다" - 머니투데이
- 10년전 가출한 母, 딸들에 천만원 요구…"함께 살면서 쓴 돈"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
- '미 항모 촬영' 중국인 유학생, 휴대폰에 군사시설 줄줄이…공안 연락처도 - 머니투데이
- "언니들 이러려고 돈 벌었다" 동덕여대 사태, 졸업생까지 트럭 시위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