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 해병대 캠프 훈련 2일차...실효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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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 캠프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매서운 한파와 정반대로 실효성 논란이 뜨겁다.
각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 입소해 3일간 진행되는 '원 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고 이번 해병대 캠프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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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해병대 캠프 2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매서운 한파와 정반대로 실효성 논란이 뜨겁다.
대한체육회는 19일 "오늘 오전 7시 국가대표 선수단이 포항 호미곶에 모여 일출을 조망하고 2024 파리 올림픽을 향한 다짐을 전했다"고 밝혔다.
각 종목별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 입소해 3일간 진행되는 '원 팀 코리아 캠프'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인 이함훈련,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 체험, 소형고무보트(IBS) 체험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펜싱 국가대표 구본길은 "펜싱 만이 아닌 모든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같이 와서 파리올림픽 전에 결의를 다질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무적해병 정신으로 꼭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고 이번 해병대 캠프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미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정신력을 해병대 캠프를 통해 키운다는 게 구시대적이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왔다.
실제로 대부분의 종목들은 아직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예선전도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추운 날씨로 선수들의 부상이 더욱 염려된다고 토로하는 이들이 속출했다.
한편 이번 국가대표 해병대 캠프는 2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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