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오는 성문화 개방 열기…2024년은 어떻게 될까 ②[정윤하의 러브월드]
지난 9일, 한국에서는 국내 최초의 ‘성인 엑스포’가 개최됐다. 아오이 이부키, 기노시타 히마리, 혼고 아이, 야마기시 아야카 등 유명 배우들이 참여한 해당 엑스포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유튜브 채널로서 성인 문화를 재밌게 다루고 있는 크리에이터 군단 ‘스푸닝’, 유튜브 채널 ‘바람의 겐진’을 운영하며 성인 남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모리바야시 겐진 등도 엑스포 행사에 공식적으로 참여했다.
크레이지 자이언트 등 잡지사는 물론 성인 영화 제작사도 해당 행사를 함께했다. 비록 그 규모가 해외의 성인 엑스포 등과 비교하면 크진 않았으나 한국에 성인 엑스포를 개막한다는 의미로는 의미가 있었다.
지난 4월에는 성인용품 쇼핑몰 바나나몰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AV 여배우 메구리의 내한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후에도 가미키 레이, 기노시타 히마리 등 유명 배우의 내한 팬미팅이 이어졌다.
다가올 2024년은 국내에 성인 문화 관련 행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15회 가까운 AV 배우 내한 행사를 주관한 바나나몰은 이미 2023년 초, 2024년 행사 일정을 정해 뒀다. 상기한 성인 엑스포의 주관사 (사)성인콘텐츠협회 역시 2회가 될 엑스포 개최에 열정적이다.
탁재훈, 김경욱 등 유명 개그맨과의 합동 방송으로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오구라 유나 역시 국내 활동 영역을 더 늘려갈 예정이고, 수십 만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시미켄, 메구리 등도 2024년 다시 한 번 한국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첫 시즌을 공개했던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성+인물’은 벌써 AV 배우들이 출연한 ‘일본편’에 이어 ‘대만편’을 내놓으며 호평 받고 있다. 시즌2라고 볼 수 있는 ‘대만편’에서도 역시 다양한 성인 문화와 AV 배우가 다뤄졌다.
2024년 역시 ‘성’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 유튜브 콘텐츠 등이 다양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업계에는 내년 1분기 국내 최대 규모의 OTT에서 또 하나의 ‘성’과 관련한 예능 프로그램이 공개된다는 소문이 있다.
정윤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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