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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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탈현장시공(OSC)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등에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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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러 사업 기술교류 등 약속
협약에 따라 각 사는 모듈러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 선진 모듈러 시스템에 대한 기술력 습득, 탈현장시공(OSC) 및 모듈러 고층화 기술 정보 교류, 탄소중립 확보 및 친환경 건설 기술 교류 등에 힘을 모은다. 또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 교류,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미리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을 말한다.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고 분진,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인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GH가 발주한 13층 높이의 국내 최고층 모듈러 주택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을 준공한 바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주택 외 플랜트 사업에도 모듈러 공법 적용으로 설계, 제작 및 시공 경험을 쌓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고층 모듈러 건축 역량을 키워왔다"며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국내 모듈러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고 점차 고층 및 대형 모듈러 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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