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RIS사업 전북지역 공유대학 설명회…"대학 교육 대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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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19일 대학 제1과학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시행되는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정부지원과 지자체 대응투자 등을 포함해 2143억원이 투입되는 RIS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혁신플랫폼 중심의 대학 교육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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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수송기기, 에너시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3개 전공 3월 출범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가 19일 대학 제1과학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하 RIS 사업)을 통해 시행되는 'JST 공유대학 융합전공' 설명회를 열었다.
전북대는 올해부터 5년 동안 정부지원과 지자체 대응투자 등을 포함해 2143억원이 투입되는 RIS 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혁신플랫폼 중심의 대학 교육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주관대학으로서 RIS대학교육혁신본부를 설치하고, 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전북새만금텍(JST) 공유대학(원)'을 신설해 내년 3월부터 '융합 실무·고급 연구·현장 전문·사회 창의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수송기기(주관대학 전북대)와 에너지신산업(주관대학 군산대), 농생명·바이오(주관대학 원광대) 등의 3개 전공을 설치해 모두 270명의 분야별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JST 공유대학을 이끄는 3개 대학 단장이 직접 나와 분야별로 융합 전공 학부의 교육목적과 인재 양성 방향 등을 소개했다.
먼저 미래수송기기 분야 주관대학인 전북대 이덕진 단장은 "전북의 주력 분야인 상용차와 특장차, 농기계, 건설기계 등 기존 산업을 친환경 미래수송기기 산업 생태계로 전환하는 교육이 이뤄진다"면서 "더불어 항공 모빌리티와 같은 신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인재 양성,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이론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신산업 분야 주관대학인 군산대 장민석 단장은 "에너지신산업학부는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재생에너지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술을 융복합적으로 활용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전환 등 에너지 분야의 주요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는 교육으로 에너지신산업을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농생명·바이오 분야 주관대학인 원광대 최준호 단장은 "농생명·바이오학부는 지역 연계 푸드테크 인력양성, 바이오소재 제조·개발인력양성, 데이터 기반 전북형 디지털농업(스마트팜) 주도형 인력 양성, 자연환경 기반 지속 가능 메디컬·바이오 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도내 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실무에 투입이 가능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대 김현경 RIS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업 연계형 융합 전공 교육을 기업의 수요에 맞춰 수행함으로써 지역 정주 혁신 인재를 양성해 전북지역 발전과 대학의 역할 강화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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