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나는 연예인 솔로' 상철 욕심→흡연 고딩 혼쭐낸 썰까지…엉뚱 매력 [문명특급](종합)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장동윤이 엉뚱한 매력을 과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 MMTG'에는 '장동윤이 연애하고 싶어서 한 것들ㄷㄷ 기절초풍임'라는 제목의 '사랑에 미친 연예인을 찾아서' 네 번째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장동윤은 MC 재재와 다채로운 토크를 나눴다.
스스로 '왕십리 장반장'이라고 지칭한 장동윤은 동네에서 담배 피우던 고등학생들을 혼쭐 내 고등학교 학생 주임 선생님 전화번호까지 있었다고. 그는 "학교에 자주 연락하니까 다이렉트로 하라고 주시더라"라고 번호를 받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그는 "바로 앞에 왕십리 하숙을 했는데 할머니들께서 (학생들이 피운) 꽁초를 치우신다"며 "근데도 (담배를) 막 피우고 있으니까 너무 화나더라. '(담배) 꺼라'고 험악하게 했다"고 전했다.
"샤우팅을 했다. 그러면 이제 애들이 주목한다"는 장동윤은 "학생들이 담배를 피운다고 심성이 나쁜 건 아니다. 주우라고 하면 줍더라"라고 회고했다.
최근 로맨스물에 다수 등장한 것뿐만 아니라, 각종 인터뷰에서 연애와 결혼에 대한 욕망을 여러 차례 밝혔던 장동윤. 이에 재재는 사랑에 관한 다양한 질문을 했다.
"지금 사랑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장동윤은 "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후 "배우자 기도는 항상 한다"는 그는 "결혼하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또 "아직 조급한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결혼에 대한 계획에 대해 "마흔 되기 전"이라고 했다.
장동윤은 자신의 고백 스타일에 대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고, 불도저처럼 고백한다"면서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에 잘 되고 있다는 걸 인지해야 고백한다. 고백 공격은 못 한다"고 털어놨다.
"저랑 비슷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밝힌 그는 "일단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또 건강 챙기시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술, 담배, 커피 중에 두 개를 완전히 끊었다. 담배는 원래 안 폈고 커피를 최근에 끊었는데 되게 좋더라. 잠이 되게 잘 온다. 술은 거의 금주 중"이라고 말했다.
사랑에 진심인 장동윤의 모습에 재재는 '나는 연예인 솔로' 출연을 제안했다. '나는 연예인 솔로'는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의 연예인 버전.
"진짜냐"며 깜짝 놀란 장동윤은 "용기 내서 참여할 수 있으려나?"라고 머뭇거렸다. 그러면서 "농담이 아니라 이런 기획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진정성의 문제이지 않냐"고 이야기하더니 자신의 가명으로 '상철'을 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