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인증! 유벤투스, 맨시티 잉여 MF 영입 위해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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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잉여 자원 칼빈 필립스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필립스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맨시티와 회담을 열었다. 필립스가 이적에 열려 있다고 말하면서 두 구단 사이의 협상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로마노는 16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에도 불구하고 필립스는 내년 1월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필립스가 맨시티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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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유벤투스가 맨체스터 시티의 잉여 자원 칼빈 필립스를 데려오기 위해 접촉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필립스 이적을 논의하기 위해 맨시티와 회담을 열었다. 필립스가 이적에 열려 있다고 말하면서 두 구단 사이의 협상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시절 마르셀로 비엘사 체제의 핵심 미드필더였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40경기 2골 2도움으로 리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2020/21시즌에는 30경기 1골 3도움으로 리즈를 리그 9위에 올려놓았다.
필립스가 리즈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자 잉글랜드 대표팀이 그에게 주목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유로 2020 때 필립스를 전격 발탁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와의 8강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필립스는 지난 7월 리즈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맨시티는 필립스 영입에 4900만 유로(한화 약 701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필립스는 맨시티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맨시티에서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12월에는 과체중 논란으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분노를 일으키기까지 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필립스는 맨시티에 남아 주전 경쟁을 펼치겠다는 뜻을 보였다. 필립스는 맨시티에 잔류했지만 상황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2023/24시즌 필립스는 9경기 1골에 머물러 있다. 출전 시간은 306분에 불과하다.
로마노는 16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에도 불구하고 필립스는 내년 1월 맨시티를 떠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필립스는 내년 6월에 열리는 유로 2024에 나서기 위해선 주전으로 뛰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필립스를 데려오기 위해 접근했다. 로마노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맨시티는 영구 이적을 바라고 있다. 필립스가 맨시티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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