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한미 일체형 핵 억제 완성될 것…북 도발시 궤멸 지침 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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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한미 핵협의그룹(NCG)'를 통해 내년 상반기 양국 간 핵 사용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성과에 대해서는 "한국이 세계 최강의 핵무기 국가인 미국과 일체형이 돼 언제라도 (핵을) 사용할 수 있는 실전 배치 시스템으로 간다는 것은 북한에게 악몽"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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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한미 핵협의그룹(NCG)’를 통해 내년 상반기 양국 간 핵 사용에 대한 구체적 지침이 완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차장은 또 북한이 도발할 경우 원점 세력까지 완전히 궤멸한 뒤 보고가 이뤄지도록 지시가 내려졌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차장은 오늘(19일) SBS에 출연해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우리 측 대응 태세에 대해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먼저 북한의 이번 ICBM 발사에 대해 “기술적인 시험 단계를 지나 지금은 비행의 안정성까지 테스트 해보는 단계에 들어와 있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발사 시기를) 맞추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정부의 안보 대비 태세에 구멍이 있다는 것을 연출하기 위한 작위적인 시도로 보인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차장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성과에 대해서는 “한국이 세계 최강의 핵무기 국가인 미국과 일체형이 돼 언제라도 (핵을) 사용할 수 있는 실전 배치 시스템으로 간다는 것은 북한에게 악몽”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6월이면 관련 가이드라인이 완성될 것이라며 이 경우 ‘한미 양국의 핵 사용에 대한 매뉴얼이 정립된다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는 “정확한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특히 추후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우리 국민과 국토를 직접 겨냥한 도발에는 아무런 관용이 없을 것”이라며 “즉각 도발 세력은 물론 원점 세력까지도 완전히 타격해 궤멸시킨 대통령께 보고하라는 작전 지침이 하달된 상태”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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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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