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오겜' 보고 이병헌에 바로 연락..캐스팅 말도 안된다" [인터뷰④]

장우영 2023. 12.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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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소년시대'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이내믹 청춘 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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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임시완이 ‘소년시대’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다이내믹 청춘 활극. 가볍고 재미있는 코미디 장르 속 탄탄하고 빠른 전개, 예측불허 스토리 전개와 개성 만점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매화 출구 없는 과몰입을 유발 중이다.

특히 ‘소년시대’는 4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부동의 1위, 쿠팡플레이 내 15만 건에 달하는 리뷰 수와 4.5점의 높은 평점, 그리고 첫 주 대비 전체 시청량 1,938% 수직 상승, 2주 연속 네이버 ‘많이 찾는 드라마’ 1위 등 연일 각종 기록을 세우고 있다. 충청도 말맛이 살아있는 순도 100% 웃음, 인생 캐릭터 경신한 대세 배우 임시완의 열연과 청춘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앙상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버라이어티한 볼거리,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며 이제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 작품 도전에 가까운 노력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계속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임시완은 ‘소년시대’에서 말투와 표정뿐만 아니라 걸음걸이, 비주얼까지 임시완이 아닌 찌질이 ‘장병태’ 자체로 등장해 놀라움과 함께 재미를 선사했다.

19일 OSEN과 만난 임시완은 “코미디 장르는 처음이었는데 처음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이 없을 수 없었다. 그래서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겠다 싶어서 긴 준비 기간을 가졌다. 첫 술에 배부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겸허히 생각을 했는데 다른 작품 촬영 중에 보조 출연자 분들이 웃으시더라. 내 얼굴만 봐도 웃는다는 건 고무적이어서 기분이 좋았다. 나라는 사람을 보기만 해도 웃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서 안도감이 들었고 기분이 좋았다. 그 무엇보다 1차원적이고 원초적, 직접적인 드라마에 대한 리뷰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임시완은 “이번에는 광희의 판단 미스를 했다고 느낀 건 어떤 작품을 할 때 나중에 혹시라도 어떤 발을 걸치고자 하는 작전일 수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선홍보를 해주더라. 이번 ‘소년시대’는 광희가 놓친 것 같다. 넷플릭스가 아니라 쿠팡플레이라서 계산 미스를 한 것 같은데 광희가 알아야 할 게 쿠팡플레이를 무시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직언했다.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2’에도 캐스팅됐다. 그는 “너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말도 안되는 일들의 연속이다. ‘오징어 게임’도 너무 재밌어서 이병헌에게 바로 연락을 했을 정도다. 몰입해서 본 드라마인데 시즌2에 내가 캐스팅 되어서 놀랍다. 놀라운 경험을 계속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이돌 제국의 아이들 출신 임시완. 제국의 아이들에는 임시완 뿐만 아니라 박형식, 김동준 등이 연기돌로 활약하고 있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김동준은 ‘고려 거란 전쟁’으로 대하드라마 주연을 맡았으나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임시완은 “‘고려 거란 전쟁’을 많이 보진 못했는데 이 일을 하고 있는 순간에도 우리도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 시대에 사극 갈증이 컸을텐데 들어가서 참신했다. 시기적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해줬다. 마침 주변에 보는 분들도 많아서 나도 시간이 될 때 챙겨보고 싶은 마음이다”고 응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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