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차 영입인재 8명 발표…이철규 "불굴의 의지로 삶 개척"

강희연 기자 2023. 12. 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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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국민 인재 토크 콘서트'에서 2차 영입 인재 8명을 발표했습니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고 민의를 우선하며 바른 인성과 불굴의 의지로 삶을 개척하고 계신 국민 인재를 발굴하는 데 지금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된 8명의 영입 인재는 청년 창업가 심성훈씨(1995년생), 정혜림 KAIST 재학생(1992년생), 북한 이탈 주민 김금혁 보좌관,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1977년생), 임형준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1980년생), 공지연 변호사(1993년생), 최수진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1968년생), 호준석 전 YTN 앵커(1969년생) 등입니다. 1차 영입 인재 발표 명단에 포함됐던 윤도현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2002년생)도 이날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습니다.

왼쪽부터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최수진, 채상미, 정혜림, 심성훈, 호준석, 윤도현, 공지연, 김금혁, 임형준 씨. 맨 오른쪽 이만희 사무총장 〈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이날 콘서트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귀감이 되는 삶을 살아오신 삶의 발자취를 들어보고자 한다"며 "어떤 분은 내년 총선에 뜻이 있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도 영상 축사를 통해 "원석이 귀한 다이아몬드가 되듯 국민의힘이 국민 인재가 역량을 발휘하고 진정한 보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만희 사무총장은 "역대 쉬운 선거가 없었다. 어려운 여건과 환경에서 우리는 최선의 노력과 선택으로 임하고자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재를 발굴하고 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일은 선거 전략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9일 오후 국민의힘 국민인재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이만희 사무총장과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9명의 영입 인재들은 각자 영상으로 준비한 자기소개와 비전을 공개하고, 5분간 사회자와 인재영입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회는 이상민 크리에이터가 맡았습니다.

이 위원장과 조정훈 위원 등 영입위원들은 영입 인재들에게 수첩 등이 담긴 가방을 건네주는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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