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최강 한파' 출근 빙판길 주의… 강원·충청 등 2∼7㎝ 적설

이채윤 2023. 12.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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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0일은 전국에 눈과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19~20일 이틀간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제주도는 1∼3㎝, 많게는 2∼7㎝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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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아침최저 -11, 21∼22일 추위 ‘절정’
▲ 눈 내린 출근길.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수요일인 20일은 전국에 눈과 비 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오겠다.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돼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8도, 강릉 -4도, 청주 -5도, 대전 -5도, 세종 -5도, 전주 -4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울산 -1도, 창원 -1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3도, 대전 -2도, 세종 -2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4도, 울산 1도, 창원 3도, 제주 5도 등이다.

21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 ‘최강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5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기온은 21일과 비슷하겠다.

예상대로면 21∼22일이 이번 추위의 ‘절정’에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 방파제 가드레일에 바닷물이 얼어붙어 고드름이 길게 달렸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해안·전라권·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매우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19~20일 이틀간 수도권·강원도·충청권·제주도는 1∼3㎝, 많게는 2∼7㎝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전북 5∼10㎝(많은 곳 15㎝ 이상), 광주·전남 북부 2∼7㎝, 전남 남부 1∼5㎝다.

경북 북부 내륙·산지·경남 서부 내륙은 1㎝ 내외 눈이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충청권 5㎜ 안팎, 제주도 5∼10㎜, 강원도 1㎜ 내외다.

전북은 5∼10㎜, 광주·전남은 5㎜ 내외, 경북 북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경남 서부 내륙은 1㎜ 내외 비가 20일 하루 동안 내리겠다.

오후부터 많은 눈이 예보된 에서는 눈으로 인한 차량 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남해 앞바다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5∼65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 먼바다 최대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4.0m, 서해 앞바다에서 1.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m, 서해 2.0∼4.0m, 남해 1.0∼4.0m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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