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대구·경북 팬덤, 한파 사랑의연탄으로 녹인다

대구 및 경북 지역 임영웅 팬덤 회원들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아 연탄을 후원한다. 이하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 회원들이 동절기 취약 이웃들을 위해 8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연탄 9600장을 포항, 영천 등 총 32세대에 전달한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전국으로 이뤄진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중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이 자발적 기부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취약계층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임영웅식 선행을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과 6월에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히어로든든영향꾸러미’ ‘히어로슛돌이’와 같이 다양한 영역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 회원들은 대구쪽방상담소 및 환경취약계층을 위해 7200장 70세대, 경주 노인세대를 위한 5600장 연탄을 이미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일환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온기를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한 취지로 실시됐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 지역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800만원을 모아 ‘히어로 온기나눔’ 활동을 기획해 포항연탄은행과 영천시청에 대상자 추천을 받아 연탄 9600장을 지원한다.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 회원들은 “임영웅의 음악으로 하나돼 모인 팬클럽잊마 후원과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취약 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한다”며 “겨울이 더 깊이 들어오기 전에 미리 찾아가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연말은 앞두고 대구 뿐만 아닌 전국으로 온기를 나누고 다니는 ‘영웅시대 위드 히어로 대구·경북지역’ 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 온기를 함게 나누며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