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통합추진사무국 신설…"마트·편의점·슈퍼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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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139480)가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인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인프라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통합추진사무국은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 등 3사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달 초 신설했다.
이마트 3사가 통합 매입을 통해 상품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 판로를 확대해주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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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매입' 핵심…소싱경쟁력 강화·협력사 판로 확대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마트(139480)가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인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인프라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사무국을 신설했다.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이후 후속 인사 조치다.
이번 조치는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지난 9월부터 3사 대표를 겸임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한 대표는 3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방안 구상에 돌입했는데 이달 사무국 신설로 본격 시너지 극대화 작업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시너지 극대화 작업은 ‘통합 매입’이 핵심이다. 이마트 3사가 통합 매입을 통해 상품 구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사 판로를 확대해주는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물류와 마케팅 등에서도 시너지 창출을 모색, 수익 개선은 물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지난 11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이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방안으로 이마트24 및 이마트에브리데이와의 협업을 언급했다. 한 대표는 이를 위해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구성하고 통합 매입 등을 검토했으며 쓱(SSG)닷컴, 지마켓 등 온라인 자회사 협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쟁사인 롯데마트는 지난해 11월부터 롯데슈퍼와 통합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 중복비용을 줄이고 인력을 효율화해 영업이익 개선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롯데슈퍼는 롯데마트와의 통합 의미를 높이기 위해 올 연말부터 롯데 프레시 앤 델리, 롯데프레시, 롯데슈퍼, 롯데마켓999, 롯데마이슈퍼, 비바건강마켓 등의 간판을 마트와 동일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폰트를 사용해 ‘롯데슈퍼(LOTTE SUPER)’로 교체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내년까지 통합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혜미 (pinns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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