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에 中企 생사 달려 … 체계적 육성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범국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경·삼성 공동 캠페인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자문위원단·후원기관 모두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임춘성 연세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재까지 그 범위를 넓히려면 전통기술인재 양성과 지원, 산업 배치에 대한 정책적 수단을 보다 큰 폭으로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필요인재 직접 키워야
한국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범국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매경·삼성 공동 캠페인 '스마트 산업강국, 함께하는 제조혁신' 자문위원단·후원기관 모두 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제일 큰 어려움은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라며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수요·공급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의 질 개선과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인재 양성은 다양한 부처가 관련돼 있는 만큼 국가 전략 차원에서 인재 양성이 필요한 핵심 분야를 설정해야 한다"며 "현재 시급성·중요성 등을 고려해서 핵심 분야별로 인재 양성 방안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지역별·분야별 특성을 파악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지역 간 인재 순환을 위한 정책 협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춘성 연세대 교수는 "중소기업의 산업기술인재까지 그 범위를 넓히려면 전통기술인재 양성과 지원, 산업 배치에 대한 정책적 수단을 보다 큰 폭으로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는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기술인재 기본계획부터 수립해야 한다"며 "기존 교육체계를 넘어 기술 특성화 양성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기업 혹은 산업단지에서 직접 사내대학원·계약학과 등을 설치·운영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진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법원 “‘윤석열 검찰총장’ 정직 취소”…1심 뒤집혀 - 매일경제
- “이러니 대기업 대기업하지”…종무식 없이 최대 10일 휴가 ‘꿀맛’ - 매일경제
- “당장 돈 없는데 어떻게 5년 묵혀요”…입찰 ‘0명’이라는 이 동네 땅 - 매일경제
- “머스크, 보고 있나?” 전기차 내놓는 이 남자의 자신감 - 매일경제
- ‘구광모 회장 상속 소송’ 배경 마침내 입 연 LG家 세모녀 - 매일경제
- “내일이라도 전쟁 날 수 있어” 디지털 수도 옮기는 대만…한국은? - 매일경제
- 검찰총장도 ‘서울의 봄’ 합류…‘전두환 언급’ 리뷰도 남겨 화제 - 매일경제
- “미리 안 사서 다행이야”…내년 1월 국제선 항공권 가격 떨어진다 - 매일경제
- “군인은 곱빼기 무료”…호평일색 중국집이 최근 서비스를 중단한 안타까운 사연 - 매일경제
- 김민재, 분데스리가 데뷔골 포효! 최고 평점 공·수 맹활약...VAR로 추가 1골·2도움은 취소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