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옥문아' '홍김동전' 폐지 확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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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과 '홍김동전'이 내년 1월 중순 나란히 종영한다.
지난해 7월 방송을 시작한 '홍김동전'은 OTT플랫폼 인기 순위에서 KBS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1위(웨이브 기준)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시청률은 내내 1~2%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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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아’는 옥탑방에 모인 MC와 게스트들이 문제를 풀며 토크를 펼치는 내용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9월 추석 파일럿으로 출발했고 그해 11월 정규화됐다. MC로는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이찬원이 출연 중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토크 퀴즈쇼’를 콘셉트이자 강점으로 내세워온 ‘옥문아’는 5년여 만에 시청자 곁을 떠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3~4%대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해왔다.
또 다른 폐지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2PM) 등으로 구성된 고정 출연진이 매번 새로운 주제에 맞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그린 버라이어티 예능물이다.
지난해 7월 방송을 시작한 ‘홍김동전’은 OTT플랫폼 인기 순위에서 KBS 비드라마 부문 프로그램 1위(웨이브 기준)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으나 시청률은 내내 1~2%대에 머물렀다. 열성 팬층 확보에는 성공했으나 폭넓은 시청층을 만들어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었다.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홍김동전’ 폐지를 철회해달라”는 취지의 청원글 게재가 이어지고 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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