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한동훈 비대위원장 사실상 확정...용산과 다른 목소리 내야 총선 성공"

이은지 2023. 12.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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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3:00~14:00)

■ 진행 : 이승훈 앵커

■ 방송일 :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 대담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승훈 앵커(이하 이승훈) : 이승훈의 이슈앤피플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슈를 타고 흐르는 우리 정치의 복잡한 정치 셈법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김영우의 정치 밑줄 시간인데요. 오늘도 김영우 전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영우) : 네 안녕하세요. 김영우입니다.

◇ 이승훈 : 요즘에 '격동의 국민의힘' 이런 얘기를 하는데 김 의원님과 그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만 오늘 새벽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구속이 됐습니다. 보통 언론의 속성이 그렇죠? 속보 나오면 그 얘기부터 하지 않습니까? 김 의원님은 오늘 법원의 그 결정 어떻게 보셨어요?

◆ 김영우 : 일단 송영길 전 대표가 여태까지 어떻게 보면 민심도 속이고 민주당을 속인 게 아닌가 싶어요. 왜냐하면 계속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 윤석열 정부의 독재 정치 뭐 이런 거에 대해서 강한 어투로 비판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제 '영장 기각될 것이다. 구속되지 않는다'라고 아주 자신 있게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가 됐는데. 그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들어보면, 그 판사의 얘기죠. 불법 정치자금도 받고 그다음에 또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증거 인멸을 하기 위해서 계속 시도해 왔다는 거예요. 그렇게 봤을 때는 굉장히 잘못된 거죠. 어떻게 보면 굉장히 파렴치한 겁니다. 그리고 돈 봉투를 나눠줬다고 하는 윤관석 의원은 이미 구속이 됐고 또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도 구속이 되고 주변 사람들이 다 구속이 됐기 때문에 이제 빠져나갈 수가 없는 거죠. 그렇다면 여태까지 송영길 전 대표가 '나는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하는 게 거짓말로 그냥 드러난 셈이죠. 그렇게 봤을 때는 '민심도 속이고 국민도 속이고 또 민주당도 속였다.' 그런데 민주당 탈당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별로 관계가 없다는 식으로 자꾸 얘기를 하더라고요. 관계가 있죠. 당대표였잖아요. 또 민주당 이름으로 인천시장 했었잖아요. 또 서울시장 후보 했었잖아요. 그랬는데 탈당만 하면 민주당하고 관계가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이것은 어떻게 보면 전 국민을 속인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이승훈 : 어쨌거나 그 목소리가 크신 분 이른바 '빅마우스' 이런 말도 하는데. 그분이 구속이 됐습니다. 총선을 앞둔 국민의힘에는 호재가 될까요? 아니면 또 반대로 '너무 검찰 쪽에서 일방적으로 민주당 압박하는 거 아니냐.' 그래서 악재가 되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영우 : 이건 검찰의 강압적인 수사 이런 게 아니라. 그런 차원을 떠나서 구속영장 발부는 법원이 하는 거죠. 판사가 하는 거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이것은 송영길 또 민주당으로서는 악재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또 제가 알기에는 영장 발부한 판사가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는 영장 기각한 판사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민주당으로서 좋을 건 없죠. 하지만 이제 정치인의 구속영장 기각 여부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크게 본다든지 이럴 일은 없어요. 제가 볼 때. 일단 어느 당이 더 잘하느냐는 게 경쟁이 돼야 되기 때문에. 지금 이재명 대표 재판리스크, 사법리스크가 엄청 났지만 지금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서 월등하게 지지율이 높은 게 아니잖아요. 비슷비슷하게 나오고 어떤 때는 또 적게 나오고 수도권에서는 또 훨씬 적게 나오고. 그런 걸 보면 국민들은 그런 것보다는 어느 당이 제대로 변화, 혁신하느냐에 점수를 주는 것 같아요.

◇ 이승훈 : 3선하시고 또 그 가운데는 또 불출마까지 하셨는데. 과거로 돌아보면 그만큼 우리 국민들의 수준이 처음 의원하실 때보다 많이 높아졌다고 보십니까?

◆ 김영우 : 지금은 완전히 다르죠. 그리고 정치권 돌아가는 소식을 국민들이 정말 잘 아시고 그다음에 겉으로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이 사람들이 왜 이렇게 움직이나. 국회의원 출마하는 사람들 이거 다 공천 때문에 이런 얘기하는 거 아니야?' 모든 돌아가는 상황의 취지와 의도와 그 핵심을 다 짚고 계세요. 그래서 당장 국민들이 듣기 좋은 얘기 한두 마디 한다고 해서 인기 절대 올라가지 않습니다.

◇ 이승훈 : 그렇게 국민들의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어제 국민의힘이 연석회의라는 걸 했습니다. 비대위원장 누구 시킬지 결정 낼 수도 있다는 말이 시작하기 전에 있었는데. 결국은 서로 토론만 하다 끝난 그런 모양새만 됐는데. 의원님이 보시기에 이거는 예정된 수순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좀 결론이 아쉬우셨습니까?

◆ 김영우 : 저는 예정된 수순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일단 한동훈 장관 말고는 대안이 없다 고 하는 지도부의 그런 방침이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의견을 듣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게 아닌가. 근데 뻔하죠. 제가 봐도 한동훈 장관 자체에 대해서 반대할 사람은 없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이나 총선에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하겠죠. 그런데 비대위원장으로 꼭 해야 되냐, 말아야 되냐에 대해서 이견이 있었던 거겠죠. 제가 볼 때는 대세론으로 계속 굳혀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비대위원장 한동훈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싶고 그 절차를 밟아간다 생각하는데. 중요한 것은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되면 어떤 비대위원장이 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그러니까 대야 전투만 하는 그런 비대위원장에 그쳐서는 안 되는 거죠. 그거는 법무부 장관 때도 충분히 잘 해왔는데 이제는 당 전체를 아우르면서 결국 핵심은 당정 관계일 거예요. 과연 한동훈 장관이 자기주도성 이런 걸 가지고 당을 이끌어갈 수 있겠는가. 대통령과 이견이 있을 때 그 말을 제대로 전할 수 있겠는가. 거기에 결판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당정일체, 화합과 단합만 얘기한다면 그러면 정권 심판론이라고 하는 야당의 프레임에 완전히 말려들게 되겠죠. 그렇다고 해서 당의 비대위원장이 어떻게 반윤 목소리를 내겠습니까? 그거를 원하는 건 아니거든요. 하지만 당이 혁신하는 데 있어서는 그 혁신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내야죠. 용산과 다를 때는 또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되겠죠. 그래야 저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 그러면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되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되는 것 같은데. 또 그런 걱정을 하시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가장 큰 걱정, 정당 정치 경험이 없는 분이 과연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 거냐는 그런 말을 가장 많이 하던데요.

◆ 김영우 : 그러니까 정치 경험이라고 하는 거는 그겁니다. 국회의원을 여러 번 하거나 오래 하거나 그런 경험을 얘기하는 건 아니고 당장 비대위원장은 당대표기 때문에 당의 살림서부터 모든 것을 책임을 져야 돼요. 그럼 당장 비대위원장이 되면 비대위원을 엄선해야 되고 그다음에 앞으로 또 공천 관리위원회를 또 꾸려야 되고 이런 상황에서 잡음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비대위원을 선임을 잘했네. 못했네. 검증을 잘했네. 못했네.' 엄청나게 많은 이슈들이 불거져 나오거든요. 이런 거에 대해서 모든 책임을 일단은 비대위원장이 지게 돼 있어요. 그렇게 되면 엄청나게 복잡한 당의 실무인데 그런 것까지 책임을 지고 비판을 받고. 보통 경험이 많은 분들은 그런 걸 좀 넘어갈 수 있는데 또 조금 기스가 나도 좀 할 만한데. 한동훈 장관은 그야말로 기대 속에서 등장하는 정치인 아니겠습니까? 총선이 지금 석 달 더 남았는데, 석 달이면 굉장히 긴 시간이거든요. 정말 기대하고 어떻게 보면 마지막 카드라고 생각했던 한동훈 비대위원 예정자가 기스가 나면, 흠집이 생기면 총선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는 거 아닌가. 그런 우려죠. 그래서 당의 실무나 이런 것보다는 나중에 선대위원장으로서 굉장히 대국민 메시지와 그런 것을 잘 하는 게 더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들이 있었던 거죠.

◇ 이승훈 : 의원님 그런 걱정은 없을까요? 의원님처럼 3선하고 오랫동안 있으면 국민의힘 분들 거의 다 알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장관 지금 오셔봐야 아는 분들 몇 명이 없을 거란 말입니다. 그러면 자기와 친한 사람, 몇 번 얼굴을 익힌 사람 얘기를 또 계속 듣다 보면 전반적인 어떤 의견을 듣는 데 있어서는 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 김영우 : 그래서 저는 그런 거를 염려하는 거예요. 정치권이라는 게 밖에서 보기에는 단순하고 쉽게 보여도 막상 안에서 보면 굉장히 복잡하잖아요. 인관관계도 있고. 그래서 특정인들이 이야기하거나 거기에서 짜놓은 전략만 보면 전체를 보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크로스 체크가 잘 안 됩니다. 그걸 염려하는 거고. 그다음에 한동훈 장관은 워낙 순발력도 있고 그거는 세상이 다 아는 문제인데 윤석열 대통령하고 스타일은 많이 달라요. 그런데 윤석열 정부에서의 초대 법무부 장관이 바로 당 대표로 오는 게 결국 맞는 거냐. 이런 좀 상식적인 문제 제기는 가능하잖아요? 이건 누가 보더라도. 그런 걸 뛰어넘으려면 더 혁신적으로 나가야 되는 거죠. 거기에 이제 답이 있는 거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역시 다르구나'라는 무언가를 이제 보여줘야 되는데. '이재명 당 대표가 무슨 범죄 피의자고 여기는 검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우월하다.' 그런 논리 가지고는 안 먹히죠. 일반 국민들이 생각할 때 '역시 한동훈이다. 혁신적이네. 대통령에 대해서도 할 말을 하네.' 그 정도는 돼야 역시 잘 뽑았다고 평가하지 않을까요?

◇ 이승훈 : 그런데 말입니다. 민주당의 반응이 이래요. 한동훈 비대위에 들어서면 오히려 잘 됐다는 겁니다.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국민의힘이 들어주는 거 이거 굉장히 이례적인 거 아닌가요?

◆ 김영우 : 그렇다고 해도 민주당은 뾰족한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쪽이 기정사실화되니까 그렇게 얘기는 하는 건데. 그렇다고 해서 여태까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 그렇게 많은 민주당 의원들이 공격과 비판과 비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먹힌 게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전부 가짜 뉴스로 판명이 났고 결국 그랬잖아요. 그래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잘만 하면 민주당이 제기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 대응 잘할 것 같아요. 다만 그 대응 수준을 넘어서 우리가 이제 변화하고 혁신하고. 총선은 우리 국민의힘 당원끼리의 잔치가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 민심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게 중요하겠죠.

◇ 이승훈 : 그래서 그럴까요? 어제 한동훈 장관이 공개적인 일정 취소하더라고요. 이제 비대위원장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렇게 봐야 하는 건가요?

◆ 김영우 :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다만 교황님 추대하듯이 이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당내에서는 이러저러한 비판과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있는 게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래서 한동훈 장관도 그런 걸 '이게 다 필요한 과정이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게 좋겠죠. 이견이 없는 완벽한 추대를 생각한다면 그거는 오산이죠. 정치권이라는 게 그래서도 안 되고 그리고 그런 이견들로 어떻게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인가는 이제 한동훈 장관의 몫이고 능력이겠죠.

◇ 이승훈 : 역시 그래서 그런가요? 한 장관이 이런 말을 했어요. '당원과 지지자들이 바라지 않는다면 비대위원장을 맡을 이유도 없고 앞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할 이유도 없다'고 말이죠. 굉장히 복잡한 얘기인 것 같은데 김 의원님은 이 말 어떻게 해석하고 계십니까?

◆ 김영우 : 저는 직접 한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직접 한 말이 아니라 무슨 관계자일 거예요. 왜냐하면 그 말을 직접 했다면 그거는 좋은 발언은 아니라고 봐요. '앞으로도 국민의힘 갈 일 없다'라고 했다면 그거는 아니죠. 자칫 들으면 뭐 협박처럼 들리잖아요.

◇ 이승훈 : 사실 제 느낌은 그랬어요. 그러니까 '아무래도 내가 가긴 가야 할 것 같은데 이왕 가는 거 좀 모양새 좋게 잘 준비하세요.' 왜 그러냐면 이게 기존에 국회에서 말씀하셨던 톤으로 봤을 때 그렇게 생각도 되고. 여러 가지로 누구나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데.

◆ 김영우 : 그렇죠. 근데 당이라는 거는 복잡하고 당내 목소리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아무런 얘기 없이 그냥 조용히 나를 초대해 달라.' 잘못하면 그렇게 들리잖아요. 그건 이제 정치가 아닌 거죠. 오히려 '내가 부족하지만 당에 가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아니면 '당정 관계는 이렇게 하겠다.' 물론 아직 임명된 상황이 아니니까 그렇긴 한데. 첫 출발, 첫 대국민 메시지 이런 게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 이승훈 : 어쨌거나 당에서 기대가 많을 텐데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대로 사실 정치하시는 분들은 말 한마디 잘못하면 그냥 한 번에 가잖아요?

◆ 김영우 : 정말 말 한마디예요. 말 한마디 정말 중요합니다.

◇ 이승훈 :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까요? 한동훈 장관이.

◆ 김영우 : 그걸 그래서 잘 하셔야 돼요. 민주당 의원들이 상임위에서 질의하고 대정부 질의에서 질의하고 이런 거에 그냥 받아치는 수준이면 안 되는 거죠. 이제는 국민들 마음에 울림도 있어야 되고 호소력도 있어야 되고. 그다음에 어떤 한 부류의 국민을 무시한다든지 또 당을 너무 또 이렇게 쉽게 생각한다든지 그래서는 안 되는 거죠. 물론 지금 우리 당이 여태까지 비대위가 또 필요할 정도로 많이 무너졌잖아요. 비상이잖아요. 비상 상태에서의 비대위원장, 당대표이기 때문에 이 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면 정말 민심에 기반한, 변화를 바라는 그런 당원들 국민들의 기대치 수준에 맞아야 됩니다. 그래서 그거는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해야 되고 순발력뿐만 아니라 진정성이 있어야 되는 거죠. 그래서 정치가 굉장히 복잡하고 이런 때일수록 물론 의원들, 의총도 중요하지만. 상임고문 내일인가요? 그 얘기를 듣는다고 그래요. 윤재옥 원내대표께서. 좋고요. 그 상임고문들 말씀을 잘 귀 기울여 들어야 됩니다.

◇ 이승훈 : 중요한 자리인가요?

◆ 김영우 : 왜냐하면 거기 원내대표, 당대표 국회의장 한 분들이 다 계셔요. 그분들은 또 공천 받을 일도 없잖아요. 공천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객관적으로 얘기하십니다. 나라 걱정하시고. 그래서 정치를 좀 할수록 원로 분들의 말씀을 잘 들을 필요가 있어요. 이 어려운 때는. 그래서 그분들이 하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승훈 : 저도 좀 귀 기울여 들으려고 하는데 그중에서 어떤 분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까요.

◆ 김영우 : 거기 가보면 국회 의장 했던 분들 많잖아요. 정의화 의장님도 계시고 김영호 의장도 계시고 또 당대표 하신 분들, 원내대표 이재호 대표도 계시고. 이런 분들 얘기 쭉 들으면 굉장히 옳은 말씀 많이 하십니다.

◇ 이승훈 : 저도 좀 관심 갖고 상임 고문들께서 어떤 말씀하시는지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서 줄여야겠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영우 : 감사합니다.

◇ 이승훈 : 지금까지 김영우 전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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