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유통 시스템 단일화…'통합추진사무국' 신설
윤선영 기자 2023. 12. 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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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대형마트인 '이마트', 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편의점 '이마트24'의 유통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한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내부적으로 ‘통합추진사무국’을 만들어 인사 발령을 마쳤습니다.
이는 한채양 대표가 지난 9월 이들 3사 대표로 취임하면서 통합 작업을 추진한 데 따른 것입니다.
현재 3사는 각사가 따로 매입과 운영, 물류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를 통합해 운영과 비용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원입니다.
한 대표는 지난달 이마트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3사 시너지를 강화해 구매력을 강화하고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사의 매출 원가는 14조원에 달하는데 통합하면 수천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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