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과도한 정치·이념이 경제 지배 못 하게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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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인들을 상대로 "과도한 정치와 이념이 경제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돈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시장을 망치고 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장바구니 물가, 필수 생계비 부담을 낮추고 서민에 대한 금융 공급도 확대하겠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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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경제인들을 상대로 "과도한 정치와 이념이 경제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오찬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은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돈을 써야 한다는 주장은 시장을 망치고 기업을 어렵게 만드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재정을 확장하려는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지만, 정부가 돈을 많이 쓰면 민간과 시장 중심의 투자를 해 나가기 어렵다", "국채 금리가 올라 기업의 자금 조달과 투자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난주 방한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우리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강력히 지지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OECD 35개국 경제 성적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고 언급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을 긍정 평가했다고 강조한 건데, 코로나 19 유행 시기 확장재정 정책을 펼쳤던 문재인 정부와 현재의 야권에 날을 세운 걸로도 해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장바구니 물가, 필수 생계비 부담을 낮추고 서민에 대한 금융 공급도 확대하겠다",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자들을 대표해 "정부가 앞으로 20∼30년 후를 내다보고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려달라"고 말했고,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은 미래 신산업 육성과 지역 균형 발전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467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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