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챔피언스 국제탁구대회, 내년 3월 인천 개최…국내 첫 시니어대회

김선영 2023. 12.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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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이벤트 전담기구인 WTT(World Table Tennis)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WTT 챔피언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올 여름 청양에서 WTT 유스 컨텐더가 개최된 적이 있지만 시니어대회로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WTT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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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중국 신샹대회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이 4강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한국탁구 챔피언스 최고 전적이다. [한국탁구연맹 제공]

19일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이벤트 전담기구인 WTT(World Table Tennis)는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WTT 챔피언스 대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올 여름 청양에서 WTT 유스 컨텐더가 개최된 적이 있지만 시니어대회로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하는 WTT 이벤트다.

챔피언스는 WTT 컨텐더 시리즈 최상위 레벨 대회로 별도 이벤트로 열리는 그랜드 스매시, 컵파이널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제외하면 가장 많은 상금과 랭킹 포인트가 걸리는 대회다.

내년 인천대회도 총상금이 30만 달러(한화 약 4천만 원)에 달하며, 남녀 우승자에게 1,000점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ITTF 세계랭킹에 의거하여 남녀 각 28명의 상위 랭커를 초청한 뒤, 개최국 남녀 각 2명, ITTF 추천 와일드카드 남녀 각 2명까지 32강이 개인단식 경기로만 진행한다.

한국선수들 중에서는 올해 4월 중국 신샹대회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이 4강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최고 성적이다.

여자부에선 신유빈(대한항공)이 8강에 올랐었다. 이후 신유빈은 가장 최근인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회에서도 주천희(삼성생명)와 함께 8강에 올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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