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대규모 조직 슬림화… 부문 11개→4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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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는 의사결정의 속도를 높이고 그룹 내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효율성 중심의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의 11개 부문은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4개 부문으로 통합된다.
세대교체와 지주회사 경영진 다양성 강화 관점에서 천상영 신한금융 본부장이 그룹재무부문장으로, 김지온 신한은행 본부장이 감사파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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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은 기존에 개별 기능 단위로 세분화된 조직 체계를 유사 영역별로 통합 슬림화하고 협업 강화와 의사결정 속도 제고 등 소통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신한금융의 11개 부문은 ▲그룹전략부문 ▲그룹재무부문 ▲그룹운영부문 ▲그룹소비자보호부문 4개 부문으로 통합된다. 부문 내에는 파트 조직을 신설한다.
이번 큰 폭의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회사 경영진은 현재 10명에서 6명으로 축소된다.
부문장과 파트장에는 직위에 관계없이 영역별 뛰어난 전문성을 보유한 자를 배치해 직위가 아닌 직무 중심의 경영진 운영과 상호간 수평적 문화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세대교체와 지주회사 경영진 다양성 강화 관점에서 천상영 신한금융 본부장이 그룹재무부문장으로, 김지온 신한은행 본부장이 감사파트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올해 말 임기 만료 대상 경영진 가운데 이인균 그룹운영부문장, 방동권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이 담당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아 각각 그룹운영부문장, 리스크관리파트장으로 재선임됐다.
아울러 대고객 접점 확대와 현장 실행력 강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겸직으로 운영될 예정인 디지털파트장에는 삼성전자와 SK C&C 출신의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이 신규 선임됐다. 소비자보호파트장에는 박현주 그룹 소비자보호부문장이 재선임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회사 경영진 인사 또한 지주회사와 방향을 같이 해 위기대응 역량 및 현장 영업력 강화, 조직·기능 효율화와 영역별 전문성 강화 관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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